보고싶따이/보고싶나이 영화리스트
(내키면)

‘보고 싶따이’의 목록

1. 태풍, 킹콩, 나니아 연대기
세상 모두가 폄하하더라도 나만은 사랑해주리라는 진정한 곽경택빠의 정신으로
극장에서 보기로 했다. 장점을 꼭 찾아내리라.

뭐, 올겨울 이 세 영화 정도는 다들 관람 예정 목록에 있지 않나?

클럽박스 다운로드 예정 목록인가??

2. 올리버 트위스트
피아니스트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께서 또 다시 만들어 주셨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눈에 띄는 흥행은 하지 못했으나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거라는 기대 없이 보면 틀림없이 무난하게 재밌을 타입.

지난여름 신혼여행 때 파리 시내 전체가 이 영화의 광고로 뒤덮인 것을 기억한다.
아... 신혼여행의 추억이... 방울방울쌍방울....

근데 언제 개봉하노?

3. 호랑이와 눈
귀염둥이 로베르토 베니니 횽아가 감독하시고
남자 주인공은 그가 직접, 여자 주인공은 그의 마누라 니콜레타 브라스키(괴상한 이름일세.)를 기용해서 출연료를 아끼셨다.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한 ‘훈훈한’ 사랑이야기란다.

이탈리아 흥행 1위를 드셨다.

개봉 하겠나?

4. 키스 키스 뱅뱅
‘코메디 범죄 스릴러’라는 초호화 장르.
발 킬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오고 발 형님께선 무려 ‘게이 형사’역이시다.

역시 구라파와 아메리카에선 그럭저럭의 흥행.
강남 뱅뱅 사거리에서 촬영을 해서 당시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거짓말이지만...

개봉 하겠나?

5. 부랄큰 플라워
서울에서 개봉 중.

서러운 혁신도시 원주민의 한을 씻어줄 디비디비디의 조속한 등장을 기대한다.


‘미안하지만’의 목록

1. 야수
김성수 감독이란 게 꺼림직.
'그 김성수'감독이 아니라는 제보 - kyle님 감사!
여하튼 비호감 배우들로 인해 유보.

2. 청연
윤종찬, 장진영, 나카무라토오루, 유민 모두 호감. 하지만 예정된 공식이 보이는 것 같아서 꺼림직.

3. 퍼햅스러브
뮤지컬영화는 웬만하면 다 땡기는데 이건...

*
perhaps의 독음표기는 처음 봤는데 ‘햅’이 너무 발랄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엄마: 오늘은 우리 예쁜 딸을 위해 맛있는 걸 준비했지.
딸 : 퍼햅스.... 햅쌀이야?
엄마: 응, 오늘은 햅쌀로 지은 따뜻한 밥을 먹자
딸 : 야~ 엄마 만세~

이런 따뜻한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글자, 햅.

4.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내 인생 최악의 영화 중 하나인 ‘러브 액츄얼리’의 성북행 전철은 다시 밟고 싶지 않다.
제목 지은 센스 봐라...

5.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에 대한 평이 너무 했다 싶어 계속 혼자 찜찜해 하다가 3시간만에 삭제. 역량에 대한 의문은 그대로.)

6. 작업의 정석, 파랑주의보
나가~


*
- 땀 흘려 만드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어요. 소문내지 마세요.
- 분명히 ‘파랑주의보’는 ‘박한주의 보x'라는 에로비디오로 나올 것만 같아요.
- 영화 제목 잔뜩 적어놨으니 방문자 수 좀 늘겠군요. 낚시의 정석.
by 지루박 | 2005/12/13 14:34 | 울지마 영화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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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ternity at 2005/12/13 14:39
오호..낚시는 이렇게 하는거군요 +_+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풉..ㅋㅋ

영화평은 상당히 공감됩니다.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5/12/13 15:08
파랑주의보가 왜요. 혜교가 교복을 입었다는 것만으로도 한표-+

차태현 장면에선 눈감아야지 >.<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5/12/13 15:21
흠.. 미안하지만 란의 영화들이 왠지 공감되는걸요.. ㅋㅋ
왕의 남자 감독분이 그러셨던거군요..(몰랐음..)
Commented by kyle at 2005/12/13 15:26
로베르토 베니니 횽아는 자기가 참여하는 거의 모든 영화에서 부인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흥! (-_- )
참 야수의 김성수 감독은 유명한(?) 김성수가 아니고 동명 이인의 신인 감독이라고 들었어요. 만약에 알고 계셨다면 저는 민망하니 사라집니다 ㅜ.ㅜ 흑.
Commented by eighty-six at 2005/12/13 15:37
전 리안의 '브로크백마운틴'이 심하게 땡긴다죠. 제이크 길렌할(OTL)과 히스레저가 러브러브 커플로 나온다니. 우워~ 아이다호 이후 15년이나 이런 영화를 기다렸다구!
*촉촉한 신혼생활 되고 계시죠? 오랜 백수생활로 나태해진 이몸은 연일 야근에 죽을 맛. 아, 라스베가스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야-_- 할수 없죠. 마흔살에 따뜻한 곳으로 이민가려면 열심히 버는 수 밖에(먼산)
Commented at 2005/12/13 15: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두둥◑ at 2005/12/13 15:56
키스키스 뱅뱅...보고 싶어욧
발킬머..헤헤
Commented by 푸무클 at 2005/12/13 16:28
올리버 트위스트.. 어릴때 아빠가 사다주신 명작동화집에 있던 책..
진짜. 한 열번은 읽은 듯.. -ㅈ-;;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5/12/13 16:33
Eternity님/ 이글루스 검색에서 영화 제목으로 들어오시는 분이 제법 되는 것 같더군요. 애니메이션 제목이라면 쌍끌이 조업이죠.

꿈의대화님/ 온리 문근영! 송혜교 비호감!

하늘처럼님/ 유명한 분은 아닌데 몇몇 영화를 어이없이 본 관계로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고 있는 분입니다.

kyle님/ 답글을 느긋하게 달려고 하다가 kyle님의 지적에 신속한 대처! 김성수, 신인감독 김성수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아아... 부끄러워서 어쩌나... 여하튼 권상우, 유지태 두 비호감 배우 땜에 보류.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5/12/13 16:33
eight-six님/ 브로크백 마운틴을 쓸까말까 했는데 두터운 기대층을 확인하네요. 아무래도 요즘 할리우드 쪽은 게이 영화만드는 데 붐이 일어난 것 같아요.
촉촉한 신혼생활이라뉘.. .아, 발그레.

말쓰걸님/ 영화 시간이 긴 영화는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 일이 많아서 걱정. 반지의 제왕 때도 오줌 한번 누고 오니 프로도가 번데기가 되어 있더군요.

두둥님/ 약간 B급의 냄새도 나는 게 나만의 영화가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거기다 발 킬머라니...히히.

푸무클님/ 전 책은 읽은 기억이 없고 예전에 영화만 본 경험이. 조만간 다시 한번 더 보려구요.
Commented by 소금인형 at 2005/12/13 17:17
나니아 연대기..보고싶어요
요새 신랑님이 바쁘셔서 혼자 보러도 못가고 꿍~ 하고 있답니다 ^^;;
Commented at 2005/12/13 18: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Forever at 2005/12/14 00:12
킹콩..쵝오입니다!
말 그대로 쵝오! 무조건 극장가서 봐야되는 영화입니다!
Commented by 오리대마왕 at 2005/12/14 12:57
뱅뱅사거리에 깜빡 속았습니다 -_-v
Commented by 말쓰걸 at 2005/12/14 18:00
<올리버 트위스트>가 12월 29일에 '필름포럼'에서만 개봉한데네요. 음...원주까진 못 갈 것 같습니다. 스틸만 봐도 멋져요. 전개도 아주 어둡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슈가 at 2005/12/14 23:47
파랑 주의보의 패러디 말그대로 최고이십니다. (-_- b)
나오면 꼭 봐야겠군요.
참고로 제가 들었던 가장 웃겼던 제목은
'내 몸에 꿀을 발랐나봐'였어요. -_-;;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5/12/15 00:27
소금인형님/ 과감히 혼자서라도 관람을!

Damon님/ 어떻게 망가졌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렸어요. 완성도를 떠나 나중에 회자될 때 왕따 될 것 같기도 하고.

Forever님/ 주말에 서울에 갈 예정인데.. 시간이 있을지, 메가박스 1관이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기대.

오리대마왕님/ 뱅뱅청바지로 할까, 뱅뱅사거리로 할까 쓰면서 고민 1g정도 했습니다. 고맙게도..

말쓰걸님/ 넵, 고맙습니다. 근데 이것 참, 강남에서 개봉해야 가기 편한데.. DVD 구매 목록만 늘어날 듯.

슈가님/ '인정상 사정할 수 없다'와 '번지점프중에 하다'는 잊을 수 없는 제목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공주병 백설이와 일곱난봉꾼'은 직접 빌려보기도 했죠. 히히.
Commented by 슈가 at 2005/12/15 02:24
오우, 역시 지루박님이십니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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