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WBC때문은 아니고, 열흘이 넘도록 다래끼가 가라앉지 않아서 병원에서 째버렸습니다.
너무 아픈데 쪽팔려서 소리는 못지르고, '하이고~~ 아파라~~~', '하이고~~'를 연발했군요.

소염제와 진통제로 철갑인데 소주까지 퍼마셔서 몸이 비실비실한 상태예요.

야구는 생각할 수록 아쉽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러운 꼴을 본 게야, 암.


by 지루박 | 2006/03/23 23:59 | 달려라 일기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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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MAGIN at 2006/03/24 00:07
허걱...제가 지금 다래끼로 고생중이라 남 얘기 같지 않습니다...orz 안 가라앉으면 저도 째야 되는데;; (불안,공포..)
이제 아물겁니다.^^ 얼른 쾌차하셔용~ (저는 그 wbc 경기 보지도 못했는데 왜 이럴까요-3-)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3/24 00:15
AMAGIN님/ 역시 봄이라 눈병이 유행인 모양이군요. 저희는 유행을 선도하는 눈병계의 얼리어답터입니다!
Commented by 아모이 at 2006/03/24 01:21
얼른 나으시길~ 깨끗한 걸 보면 얼른 나을까요?ㅎㅎ^^
Commented by 푸무클 at 2006/03/24 08:17
와잎후님께 호~~ 해달라고 하세욤..^^ㅋ
어여 나으시길..
Commented by 비리 at 2006/03/24 08:26
큿;;곧 꽃가루도 날릴텐데~조심하세요...푹쉬시고..ㅋㅋ
아침출근부터~놀고있음..ㅋ즐거운 주말되세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3/24 09:48
아모이님/ 다 나아가고 있어요. 점점 가라앉네요.

푸무클님/ 와잎후께서 초반에 속눈썹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더 악화되었던것 같아요. 특효약이라더니 아까운 속눈썹만 없어졌어요. 그것도 2개씩이나.흙.

비리님/ 다행히 내일은 한달에 한번있는 노는 토요일입니다. 아, 들떠있어요.
Commented by 아우라 at 2006/03/24 10:28
암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지만 속은 곪았어요. 배아파서...ㅡ.ㅡ;;
Commented by punctual at 2006/03/24 12:40
눈병계의 얼리어답터입니다!: 너무 앞서 가시는듯...^^
Commented by fish at 2006/03/24 12:45
예전에 눈다래끼가 양쪽눈에 난적도 있었어요. ㅠㅜ
한쪽눈 아랫쪽에 나더니 윗쪽으로 번지고 그게 반대쪽까지 번져버리는 불상사가..
이 눈에 아래위로 양쪽눈이 다 그러니 회사에 출근했는데 다들 저를 피하더라는.... 흑흑...
다행히 수술까진 안했는데 발바닥에 무슨 한자까지 쓰고 속눈썹뽑고 별짓 다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6/03/24 13:19
저도 요즘 눈병으로 고생입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3/24 18:40
아우라님/ 저도 생각만 하면 신체마디마디가 쑤십니다. 잊을래도 분해서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puctual님/ 사주에 눈이 안좋은가봅니다. 잔병이 아예 없는 편인데(감기조차), 시력도 극악이고 충혈, 염증같은 걸로 안과는 제법 다녔어요. 야한 사이트를 많이 봐서 그런가...

fish님/ 종이에 물고기(!)를 그리고 물고기 눈에 바늘 꼽아두는 건 안하셨는지.. 저희집의 요법입니다. 눈썹은 괜히 뽑았나봐요..

marlowe님/ 은근히 눈병 환자들이 많군요. 병원가서 확~ 째버리세요. 좀 아프긴 해도 속이 시원합니다.
Commented by EYES at 2006/03/24 23:53
알콜은 앙대요~ 앙대~~~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3/25 12:52
앙대는걸 알았지만 자꾸 옆에서 부추기는 바람에... 이제 거의 나았네요. 기뻐요.
Commented by 설탕 at 2006/03/25 21:33
얼릉 쾌차하세요
재미있는 글 늘 잘읽고 있어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6/03/26 22:25
얼마전 저희남편도 눈다래끼가..전 한번도 안걸리는데 왜 우리남편은 1년에 몇번은 걸리대요...
이상도하지..
저희남편은 일부로 술마시고 뜨끈하게 타올 뎁혀서 일부러 빨리 곪게만들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정말 빨리 낫긴하던데^^

그나저나 정말 야구는...저 요즘 일주일간 일부러 TV 안보고 살았습니다. 이찌로하구 오감독 얘기가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우씨~~~
Commented by 엄지공주 at 2006/03/27 11:57
어!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혼자 봤어?
나두 보고 싶었던건데... 다시 한 번 볼 의향은 없으시온지요... ^^*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3/27 13:42
설탕님/ 감사합니다. 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 투약은 하고 있습니다.

지연님/ 이찌로가 도발적인 발언을 자주 한 관계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많이 올랐습니다. 안티팬이 많이 생겼죠.ㅋㅋ

엄지공주님/ 다시 봐도 재밌긴 한데 영화가 좀 길어. 한 4시간 가까이하니깐 어떡하든 같이 보긴 힘들거야. 잠꾸러기~히히. 낮에 혼자 봐.
Commented by Lucifer at 2006/04/29 04:35
저희 집은 속눈썹을 뽑아서 돌맹이 두개 사이에 끼워두고 길거리에 살짝 올려 놓는 것이 비법이었어요.
그러면 누군가 그걸 우연히 차면 낫는다나;;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4/30 11:34
속눈썹을 두개나 뽑았었지요. 돌맹이에 안끼워서 안나았던게로군요.
칼을 댔어도 다른쪽 눈보다 조금 더 볼록하네요.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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