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랩트(수요일에 DVD 예약구매했다가 어제 황급히 취소), 고교명랑교실, 매드맥스2 매주 일요일 자정을 지나 편성되는 SBS의 씨네클럽에서 지난주에 ‘매드맥스’를 방영했다. 오늘밤엔 ‘매드맥스2’가 방영될 예정이고, TV 편성표를 보니 다음주말엔 ‘매드맥스3’가 예정되어 있다. 기특하구나, SBS. 지난주 녹화해둔 매드맥스를 봤다. 79년작이라 화면의 때깔이 그리 곱지 못한데다 ‘씨네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이 HD같은 건 기대할 수 없는 화질 더러운 작품들만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라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다시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게 어디냐.(횽들, 불법다운로드는 하지 말자구.) 난 매드맥스의 황량하고 거친 이미지가 참 좋다. 3차대전 이후 폐허가 되었거나 급격한 기후 변동 이후 지구의 미래상을 표현한 많은 영화가 있었지만 다가올 날을 이렇게 암울하고 재수없게 표현한 작품은 드문 것 같다. 그게 마음에 든다. 게다가 동료를 잃고 아이까지 잃은 전직 경찰의 분노 모드, 이건 B급 액션물의 전형적인 빡돌아버리는 설정이 아니던가. 미쳐버린 맥스씨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충분히 공감하면서, 8기통 엔진의 소음과 폭주하는 오토바이들의 굉음을 비포장도로에서 피어오르는 누런 먼지연기와 함께 보자니 요소 하나하나가 모여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느낌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걸쭉한 순대국에 뻘건 다대기를 넣고 새우젓을 합치고 거기에다 마늘 다진것과 청양고추 썰은 것까지 넣어서 강하고 얼큰한 맛을 내는 느낌. 정갈한 양념이 아니라 온갖 걸 다 넣어 누린내를 없앤 순대국 같은 느낌. 내게 이 영화는 액션물이라기보다 호러물의 느낌이 강하다. 멜깁슨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음침한 분위기도 충분히 사랑스런 공포감을 주는데다 떨어져 나간 손목, 불에 새까맣게 타버린 사체의 잔혹묘사하며 고속도로 갓길에 널부러져 있는 토끼의 사체 같은 이 세밀한 묘사는 얼마나 사랑스러운 살 떨림을 주는지. ![]() 매드맥스는 워너의 골든레이블로 출시 계획 이 있다고 한다. 1편만 그 대상이 될지 아니면 시리즈 전체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몇 년 전에 매드맥스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BOX SET으로 나온 적이 있긴 하지만 뺀들한 케이스에 보정된 화질로 다시 나와 준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출시되어도 난 구입할 생각이 별로 없다. 이번 주, 다음 주에 테레비로 다 볼테니깐. 역시 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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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가들었으니사과맛
4월25일,7월29일,8월31일 10,11월에 본 영화 잠수종과나비,유레루,록키,비겁한로버트포드의제시제임스암살,맘마미아,4개월3주그리고2일,바디오브라이즈,다즐링주식회사,스틸라이프.가난뱅이홈페이지가기 지루박의탐스런가슴털을세어보자꾸나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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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르시면 됩니다. ..
by 지루박 at 11/17 전 극장에서 본 기억이 .. by 지루박 at 11/17 '전자인간 337'을 어쩌다.. by 1mokiss at 11/14 전 나머진 다 있는데 BD.. by GamerDash at 11/14 저도 왠만한 영화들은 DV.. by 지루박 at 11/13 저는 블루레이를 매장에.. by marlowe at 11/13 빨리, 무사히 배송되어.. by 지루박 at 11/13 전 그냥 국내가전사의 .. by 지루박 at 11/13 허공에 리모콘질에서 좀.. by 알바트로스K at 11/13 우왕 축하드립니다 플삼이!.. by 정시퇴근 at 11/13 드디어!! 행복한 생활 시.. by 지루박 at 11/10 유부남되고 첫 리플이라 .. by GamerDash at 11/10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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