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나누고 계십니까? -marlowe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학교 다닐때 치열했던 도시락 반찬 쟁탈전. 살아남기 위해서, 먹고살기 위해서 친구가 침을 뱉은 도시락 반찬도 곧잘 먹곤 했던 버릇은 이제 식성이 되어버린 것 같다. 침도 일종의 양념 정도로 생각되는 절대 비위의 아저씨. marlowe님의 포스팅을 보고 '난 무엇을 남과 나눌수가 없을까'를 생각해보았는데 물건으로는 딱히 없다고 결론 지었다. 굳이 찾아보면 신용없는 친구에게 돈 빌려주는 정도가 아닐까? 음식쪽으로도 비위가 워낙 좋은지라 딱히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다. 된장찌게에 수십명이 숟가락을 담그며 먹는 것도 상관없고, 남이 쪽쪽 빨던 스크류바를 먹는 것도 괜찮고, 입안의 온갖 음식 찌끄래기들을 꽁꽁 뭉쳐 씹던 껌을 뺏어 먹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이 음식을 같이 먹는 건 좀 싫다. 그게 뭐냐면 '없던 국물이 생기는 음식', 즉 짜장면, 아구찜, 대구뽈찜 등이 해당된다. 이 음식들을 혼자 꿰차고 먹는 일은 행복하다. 하지만 이것들에 2인이상이 젓가락을 갖다대는 상황이라면 기분이 틀려진다. 이것들을 먹다가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아밀라아제와 녹말의 반응에 의해 국물이 고이게 되는데 이것 정말 느끼하다. 그걸 쳐다보는 것도 싫은 정도. 이것만 극복해내면 진정한 비위의 왕이 될 것 같은데, 나름대로 노력해봤지만(술김에 흥건히 고인 물에 있는 콩나물을 건져먹는다거나..)죽을 때까지 극복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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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가들었으니사과맛
4월25일,7월29일,8월31일 10,11월에 본 영화 잠수종과나비,유레루,록키,비겁한로버트포드의제시제임스암살,맘마미아,4개월3주그리고2일,바디오브라이즈,다즐링주식회사,스틸라이프.가난뱅이홈페이지가기 지루박의탐스런가슴털을세어보자꾸나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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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르시면 됩니다. ..
by 지루박 at 11/17 전 극장에서 본 기억이 .. by 지루박 at 11/17 '전자인간 337'을 어쩌다.. by 1mokiss at 11/14 전 나머진 다 있는데 BD.. by GamerDash at 11/14 저도 왠만한 영화들은 DV.. by 지루박 at 11/13 저는 블루레이를 매장에.. by marlowe at 11/13 빨리, 무사히 배송되어.. by 지루박 at 11/13 전 그냥 국내가전사의 .. by 지루박 at 11/13 허공에 리모콘질에서 좀.. by 알바트로스K at 11/13 우왕 축하드립니다 플삼이!.. by 정시퇴근 at 11/13 드디어!! 행복한 생활 시.. by 지루박 at 11/10 유부남되고 첫 리플이라 .. by GamerDash at 11/10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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