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배우자
(부끄러워지기 시작)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좁디좁은 비즈니스 호텔방, 와이프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떨어지는 물소리를 안주삼아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TV에서 ‘일본에 대해 알자-후쿠오카 하카다편’이란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합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가이드 프로그램이 지금 방송될 수가 있어??!!!!’ 후쿠오카 초심자가 당황하며 콧구멍으로 맥주를 마시던 중, 마치 짐캐리의 ‘트루먼 쇼’처럼 내가 감시 당하고 있는 게 아닌 지 살짝 의심을 해봅니다. 주위에 카메라가 있는지도 살피며 두리번. 몰카가 설치되어 있는 건 아닌지 두리번. 창밖 옆 건물의 여자가 옷을 벗고 있는 건 아닌지 두리번...
여하튼 전 이 프로를 통해 갑자기 후쿠오카에 대한 터져 버릴 듯한 지식을 저장해 버렸습니다. 대갈의 저장용량의 한계로 삭제하기 전에 여러분들의 머리에도 붙여넣기 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도 꿈과 낭만이 있는 도시, 후쿠오카에 대해 알아볼까요? 렛츠고!











아, 네...

사회는 인기 그룹 SMAP의 이 사람과 한때 리어카 최고 인기 가요 ‘오마이 쥴리아’의 주인공, 체커스의 싱어 후지 후미야가 봅니다.
갓돌이 싱고와 후지 후미야


후쿠오카, 하카다의 지명의 유래

호텔이 있던 하카다(博多)는 원래 독립된 도시이지만 나중에 후쿠오카에 편입된 도시입니다. 마치 부산과 동래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카다'라는 이름의 유래는 몇가지 설이 있답니다. 항구의 지형 자체가 새의 날개와 비슷하다고 해서 ‘새의 날개’라는 발음이 ‘하카다’라는 설도 있고 ‘땅이 넓고(博), 사람이 많다(多)’는데서 왔다는 설, 한국의 ‘밝다’에서 ‘博多;박다’가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밝다’가 아니라 ‘박다’에서 온 것이라면 상당히 과격한 뜻일지도, 성적인 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색희들, 우리말을 차용했으니 머리를 박아라!
하이



후쿠오카의 역사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 ㄹㄹㄹㄹㄹ ) 문화로’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잘 나왔던 문제이고 대성 모의고사나 종로 모의고사 주관식 문제로도 자주 나와서 칠판 잡고 개처럼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맞고나서 손에 묻은 분필가루 털면서 들어가면 먼지 날렸다고 또 개처럼 맞습니다.
괄호 안에 들어가는 죠몽 문화 자체의 발생지인지, 아님 유적이 많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쿠오카라는 동네가 죠몽, 야요이 문화의 흔적이 많은 동네라고 합니다.
‘신석기 죠몽, 청동기 야요이’는 꼭 외워둬야 합니다. ‘신죠-청야’ 이렇게 외우면 됩니다.


후쿠오카의 지리적 위치
후쿠오카는 서부 지방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입니다. 위 프로의 ‘아시아의 관문’이라는 표현대로 중국, 한국을 비롯한 서구국가들과의 교역의 중심지입니다. 그러다보니 후쿠오카를 여행하다보면 한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경상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동네에서 동아대 엠티의 분위기가 납니다.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깝다보니 경제적인 여행 상품들이 많은가 봅니다. 쾌속정으로 2시간 정도면 부산에서 도착한다고 하니깐요.
TV에서 후쿠오카 출신의 후지 후미야가 ‘후쿠오카에는 주요 간판들이 일본어, 영어, 한국어, 이렇게 3개 국어로 표시되어 있다’고 하니 패널들이 일본인 특유의 오버스런 말투로 ‘에~~ 정말~~??’이라고 합니다. 진짭니다.
딱히 공항이라 이런게 아닙니다.

후쿠오카 사람들
후쿠오카인들의 성격에 대해 설문을 했더니 남성의 경우, 열정적이고, 빨리 뜨거워지고 빨리 식는 화끈남들로 묘사되고 여자들의 경우 헌신적이고 정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항구도시라는 성격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개방적이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게다가 후쿠오카 출신들이 끼가 많아서 연예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회를 보던 체커스의 후지 후미야가 후쿠오카 출신, 그리고 각 분야의 거물이라 할 만한 마쓰다 세이코, CHAGE&ASKA, 하마자키 아유미, Misia, 타카쿠라 켄, ‘조제, 호랭이..’의 츠마부시 사토시 모두 후쿠오카 촌놈, 촌년들입니다.
야구계의 기인, 엽기남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햄 파이터스의 신조 츠요시 또한 후쿠오카 촌놈이랍니다.

경제
대기업들의 본사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소니를 비롯해서 자동차 회사들 등등. 있다고 하는데 보진 못했습니다. 돈 많은 동네라 그런지 참 깨끗하더군요.
2016년 올림픽 유치에 관한 포스터가 도시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TV에서는 야후돔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을 20분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안을 따라 최첨단의 경기장들이 건설될 예정이라 하네요. 대단합니다.
밤에 찍은 사진들이 100% 이렇게 흔들렸습니다. 사진찍는 비결 좀...아놔...

축제
후쿠오카의 축제는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TV보면 일본 남자들이 엉덩이를 똥나오는 곳만 밧줄로 가리고 가마 같은 것 들고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광경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축제의 이름이 ‘하카타 돈타쿠’라고 하네요.
TV에서 이게 돌발 문제로 나옵니다. ‘여기서 돈타쿠는 어디에서 나온 무슨 말일까요?’ 사회자들 어설픈 대답 찍찍하다가 답이 나옵니다. 돈타쿠는 네덜란드어로 ‘휴일’에서 왔다고 합니다. 원래는 ‘존탁’인데 청해 능력과 발음이 떨어지는 옛날 일본인들이 ‘돈타쿠’로 듣고 동네이름인 하타카에 노는 날의 의미를 갖다 붙였다고 하네요.
김탁구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오탁구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돈탁구

교육
프로그램 중 돌발 문제로 나왔던 것입니다. 영국인이 세운 후쿠오카의 한 학교에서 일본 최초로 획기적으로 도입한 것이 있었는데 정답이 '세라복'이었습니다. 영국인 교사들이 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기모노가 쉽게 더러워지니 보기가 싫어서 항구도시인 특성에 맞게 세일러(SAILOR) 카라를 도입한 오늘의 교복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일본을 비롯한 한국의 색남들에게 검색어 ‘세라복’이라는 큰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안겨주셨습니다. 프루나 열혈 검색족들은 이 영국인에게 야동 10기가의 포상을 주어 마땅하겠군요.

후쿠오카가 대학생들의 인구비율이 전체 도시 중 2위라고 하네요. 풋풋한 여대생들이 많아서 좋은 도시, 교육도시입니다.


음식
후쿠오카를 가면 상징적인 음식이 '이거구나'하고 대번에 알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한자로 ‘明太子’라고 쓰여 있는 명란젓이 그것입니다. 온 동네 가게가 명란젓. 쇼핑몰의 악세사리 점에 가도 명란젓이 캐릭터화 되어 있습니다.

‘명태자’라는 게 한국의 ‘명태’에서 온 말이라고 하더군요. 명태의 아들(딸)이라는 의미네요. 애색희의 형태를 갖추지도 못한 알 주제에 벌써 애색희 대접을 받는 명태의 알입니다.

일본의 명란젓은 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의 것보다 비싸긴 하지만 훨씬 덜짜고 양념이 덜되어 있어 우적우적 씹어 먹기 좋습니다.

이렇게 맥주와 우적우적 씹어 먹는 맛은 마치 쓰시마 섬 인근 바다 속에서 방울방울 명란 속에 내가 들어가 빙글빙글 360도 회전을 하다가 무시무시 빨판상어의 먹이가 되어 내장 속에서 흐물흐물 버터처럼 녹아버려도 ‘행복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일본엔 이런 젖도 있습니다.

또 유명한 게 ‘하카다 라면’으로 대표되는 라면입니다. 홍대 앞에 동명의 유명한 일본 라면 가게가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만 거긴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턱수염 기르고 수건 뒤집어쓴 일본 유학경력의 주인장이 ‘이랏샤이~’하고 반겨주는 라면집이라면 거부감이 생깁니다. 차라리 멕시코 모자 쓰고 생일날 '라쿠카라차' 불러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정신건강 상 훨씬 낫습니다.
여하튼 여행 중 이 하카다 라면을 한군데서 먹어봤는데 딱히 사랑할만한 맛은 아닙니다. 일본 라면 자체가 맛있긴 해도 다 거기가 거기고 개인적으로 입맛에는 안 맞습니다. 언젠가 감자탕 먹고 나면 먹다남은 뼈를 집에 싸들고 가서 직접 한번 만들어보고 싶긴 하군요.

아, 그리고 포장마차가 유명합니다. 중심부인 텐진의 길바닥에 밤이 되면 포장마차들이 기어 나옵니다. 한번 먹어보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 경험해 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 한국 포장마차와 비교해서 딱히 별다른 게 있겠나 싶긴 해요.



* 이상은 호텔방에서 빤쓰 안에 손 넣고 TV보면서 주워들은 지식들입니다. 금방 까먹어 버릴거니 박식함에 놀랄 필요 없습니다.

* 저의 일본어 실력은 청해는 20% 정도 알아먹는 수준이고 TV 쇼프로의 자막이 나오는 경우인 독해는 반 이상 알아먹는 수준입니다. 너무 대단하게 보진 마세요. 엉터리일수도 있어요.
by 지루박 | 2006/08/15 20:04 | 달려라 일기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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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토 at 2006/08/15 21:02
오오, 굉장하군요.
Commented by 리체 at 2006/08/15 21:34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당장 일본 가고 싶을 정도로.ㅠㅠ
Commented by Layner at 2006/08/15 21:38
오오, 후쿠오카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교육' 항목이 무척 유익했습니다. :D
Commented by underbar at 2006/08/15 21:43
오오,머리터질라고..후쿠오까둥이는 큰바위로 지르기로 작정하신듯^^
Commented by kyle at 2006/08/15 21:51
딴소리지만, I love 영포왕자, too... (;_;)!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6/08/15 21:53
세라복.. ^^;; 재미있습니다.
Commented by 이중인격 at 2006/08/15 22:23
아..웃다가 잠 다 깼습니다.
근데 후쿠오카에 대한 것보단 분필가루 날린다고 조낸 맞았다는 추억이
뇌리에 그냥 박히는 군요. 후후후...삿뽀로에 가지말고 후쿠오카에 가볼까?
Commented by 석양무사 at 2006/08/15 22:33
일본어도 잘하시고. 와~ 대단하신데요.
저는 칠렐레 팔렐레 돌아댕기고 숙소에 와서는 얼렁 씻고 자는 편이라 그 지역 TV같은 건 쳐다도 안보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Commented by 아우라 at 2006/08/15 22:37
전 휴가도 못가고...뭐, 이거...흑흑
주욱 읽어가다가 문득 든 생각...
와잎후님이 샤워를 참 오래하셨군요...^^;;
Commented by AMAGIN at 2006/08/15 23:09
저 동네 명란젓이 특산물이라 그런가...정말 맛있더군요. 또 먹고 싶습니다. (츄르릅)
Commented by 찬별 at 2006/08/15 23:44
감자탕뼈로 라면끓이기... 웬지 도전의식을 일깨웁니다..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6/08/16 00:06
예산이 어느정도 드셨는지요?

이번 여름도 눅눅한 이불위에서 잠을 깨면 작업실에 직행한 기억뿐인 무명뮤지션 올림.
Commented by 마쉬멜로우 at 2006/08/16 00:15
아. 명란젓. =.= 먹고 싶어요오.
(디카 이신가요? 카메라, 평평한데 올려 놓고, 타이머 걸어 놓고 찍힐 때 가지 가만 둡니다. 쫌 널찍하게 찍어서 적당히 잘라서 서요. 너무 어두우면 카메라가 완전 바보 될 수 있어서 잘은 안하지만. ㅎㅎ)
Commented by PETER at 2006/08/16 00:31
우리나라 젓갈 음식들은 너무 짜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진속의 명란젓은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기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촌놈 촌년들이라니 놀랍군요 :-)
[거의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라 ㅋㅋ]
거의 제가 총애하는 바다양이 도두머리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을때의 충격과 맞먹음!
Commented by 디케이 at 2006/08/16 00:36
도대체 어떤 도시길래 신조 같은 녀석이 탄생한걸까요;; ㅋㅋ
Commented by 비리 at 2006/08/16 08:36
좋으셨겠어요;....한개도 부러워...ㅠ힝~
여행뽐뿌받아버렸어요..랴하
Commented by marlowe at 2006/08/16 09:31
명란젓까지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다니 징그럽군요. 그런데, 이걸 안주로 먹는다니 이해가 안가요.
Commented by 키위 at 2006/08/16 13:57
괜찮은 동네네요.^^ 일본에 여행을 가면 어디로 갈까? 하고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후쿠오카도 체크해둡니다.
Commented by 막내동상 at 2006/08/16 16:28
헛..댕겨온겨?
좋겠다.ㅠ_ ㅠ
Commented by 비에로 at 2006/08/16 18:10
^^ 맥주 맛나겠네요. 명란젖...도 맛나보이고. 큭. 부럽다.
Commented by 조나쓰 at 2006/08/16 20:38
재미있으셨겠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쿄토-오사카 라인으로 해서 다녀올까 하다가 결국 그만둬 버렸습니다만,
그나저나 지루박님 일본어 히어링이 가능하셨군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8/16 21:15
로토님/ 헤헤,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리체님/ 당장 일본으로 날아가십시오. 여행은 일단 지르고 봐야 됩니다.

Layner님/ 성장기의 토양이 되는 그것이죠. 히히.

underbar님/ 이번 여행은 동반자의 생리적 현상(!)과 겹쳐서 입맛만 다셨습니다.^^

kyle님/ 완소 영포왕자입니다. 이번주껀 한편도 못봤군요. 주말에 재방송 봐야겠어요.

우유차님/ 남자들의 로망이죠. ^^;

이중인격님/ 삿포로 보단 아기자기하게 볼 게 많을 듯.. 삿포로 골프여행 가시는 건 아니겠죠?^^

석양무사님/ 전 어딜 가도 밤에 꼭 티비를 켜고 그 나라 방송을 봅니다. 중국, 일본 같은 곳은 광고나 오락 프로가 참 재밌어요.

아우라님/ 중간 즈음에 샤워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도 한 210~30분 정도로 짧게 했어요.

AMAGIN님/ 가보셨군요!! 정말 맛있죠?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8/16 21:16
찬별님/ 생활이 점점 궁핍해지면서 재활용의 미덕을 알아가고 있기에...

꿈의대화님/ 저게 3박4일 삼십칠만원짜리 상품인데 각종 세금이 6만원 정도 뿌라쓰되구요, 3일동안 맘대로 쓸수 있는 버스표가 3만원 정도였습니다. 굶고 다녀서 밥값도 거의 안들었지만 그 외 선물, 악세사리, 장난감 구입 등에 돈이 더 많이 들긴 했죠.

마쉬멜로우님/ 똑딱이 2개를 가지고 갔는데 빌려서 처음 써본 후지필름 껀 모두 저렇게 흔들렸구요, 올림푸스의 구형 모델은 같은 조건에서 거의 안 흔들렸어요. 뭔가 이유가 있는듯... 명란젓 쵝오!

PETER님/ 도두머리가 어딘지 검색 해봤는데 경기도 시흥이면 좋은 동네네요.
일본의 명란젓은 무리나라 것보다 훨씬 담백합니다. 보증합니다.

디케이님/ 뱃사람들이 많은 도시라 정열적이고 과격하다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과격하기로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따를 수가 있겠습니까.

비리님/ 지르세요. 저렴하고 좋은 상품들은 언제나 조기 품절됩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8/16 21:16
marlowe님/ 명란젓 캐릭터들이 정말 다양하더군요. 하여튼 일본인들의 상술은 대단해요.
명란젓을 맥주안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키위님/ 후쿠오카는 싼 맛에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주변의 온천지를 포함하면 꽤 괜찮은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동상/ 사모님께서 시간과 돈이 없어 못가는 건 아닐테고. 가볍게 한번 지르셔~

비에로님/ 저 맥주 우리나라 ‘프라임’과 같은 계열의 맥주들입니다. 맛도 별 차이 없어요. (제가 완전소중 프라임 추종자라..)

조나쓰님/ 조나쓰님 정도의 거부께서 교토, 오사카라니요. 클럽메드의 남태평양 섬나라 정도는 때려주셔야..^^
일본어는 컨디션 좋으면 회화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영어회화가 ‘굿모닝’을 못 벗어난다는 거!
Commented by fish at 2006/08/18 12:44
명란젓이 젤루 눈에 팍팍 들어오네요. 비싼가요?
미국에 살때 먹던게 저건가본데 하나도 안짜고 안맵고해서 여기저기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제가 후쿠오카 간다면 저 명란젓 사러 가는걸껍니다. ㅠㅜ
다음편 기대해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08/18 18:10
저 네 알짜리가 1050엔이었습니다. 어느 상표, 어느 상점이나 가격이 동일하더군요.(맛은 조금씩 틀리겠지만)
요즘 환율이 100엔이 800원도 안되니 마트표 명란젓과 비교하면 크게 비싸진 않을 겁니다.
전 필받아서 일본 명란젓파는 쇼핑몰 뒤적거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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