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이런 동난지이같은 세상, 이런 게젓같은 세상.
by 지루박 | 2006/10/31 22:25 | 달려라 일기 | 트랙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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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6/10/31 22:35
마트에 호박 파는 코너에도 할로윈을 써놓긴 했더군요..
너무 상술이 넘치는 세상인가봐요..
Commented by Astarot at 2006/10/31 22:49
아니 언제부터 할로윈에 저렇게 관심을 보였대요, 우리 나라가? 요즘 들어 호박관련 식품들이 신제품으로 속속들이 나오더니 할로윈 마케팅에 대한 워밍업(?)이었던 걸까요-_-;;
하지만 지루박 님의 분노와는 상관없이;; 그림은 참 귀엽습니다^^ 보니까 글씨도 참 귀엽게 쓰시는 듯ㅠㅠ
(제가 워낙 졸필이라;;)
Commented by 지연 at 2006/10/31 22:57
사실,,동양권에서 할로윈파뤼는 좀 안맞죠.
그 주황색 호박이 많이 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우리나라는,,,애호박으로??
Commented by 서미돌 at 2006/10/31 23:07
근처 별다방 갔더니.."단호박"으로 잭을 만들어놨더군요.......그건 좀 마음에 들었어요.
Commented by 석양무사 at 2006/10/31 23:10
그러고 보면 저도 참으로 세상 등지고 사는가 봅니다.
여지껏 할로윈따위는 외국 애덜이나 하는 것이고 일부 몰지각한 한국애덜이 따라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먹기좋게 요리해서 온동네 호박잔치나 하는게 더 좋지 싶은데, 참 어이 없는 세상이 되가는가 봅니다.
Commented by AMAGIN at 2006/10/31 23:23
확실히...한 해, 한 해 지날수록 할로윈을 크게 부풀리더군요.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많이 우려먹진(...)않았었는데. 이러다 온갖 기념일과 빨간날들이 외국같아 지는 건 아닐까 하고 앞선 걱정까지 합니다.
Commented by 민지 at 2006/10/31 23:55
젊은 사람들중에 호박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K여사 at 2006/11/01 01:20
영어학원 다니는 자식넘이 할로윈데이 파리한다고 이천원 뜯어갔습니다..이룬
근디 너 할로윈데이가 몬지 아냐? 물어볼걸 그랬습니다..아침이라 바빠 그냥 덜렁 돈 이천원만 뜯겼습니다.
Commented by 리체 at 2006/11/01 02:14
영어 마을도 생기는 나라에 뭔들 안 따라가겠습니까..-_-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6/11/01 03:55
오늘 밤, 그러니까 지금이 여긴 할로윈이군요. 학교라 애들이 없다보니 trick or treat 하러 돌아다니는 모습은 없습니다만, 낮에 학교 안 광장에서 주먹 두 개 합친 크기의 진짜 호박 잭 오랜턴을 주더군요. 마침 쌀이 떨어졌기에, 고맙게 잘 받아다가 오늘 저녁식사로 오븐에 구워먹었죠. ^^ 오늘 밤 학교 안 펍에서는 할로윈 파티가 있는데, 벌써부터 기기묘묘한 복장들이 슬슬 눈에 보입니다. 여기서는 할로윈이라 밤새도록 가장파티하고 논다 합니다. 저도 어디서 하회탈이라도 구해다가 뒤집어쓰고 가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luise at 2006/11/01 07:44
실제로 외국인선생대동하고 저러고 돌아댕기더군요..동네 영어학원에서 애들분장시켜 서울숲으로 나들이 가는듯했습니다...-_-;;애들은 그저 논다고 좋아하고 외국인선생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애들엄마들보면서, 사람은 참 여러가지 종류가 있구나 싶었습니다.......츳.
Commented by GamerDash at 2006/11/01 10:02
할로윈도 지랄이지만 조만간의 막대과자 사주는날은 더 싫습니다.
피해갈수도 없고.....
Commented by 오리대마왕 at 2006/11/01 10:52
어제 제가 다니는 학교 내 영어회화 시간에도 잭 오 랜턴을 만들었어요.(갑자기 된장남이 된 듯한 ^^;)
저야 뭐 별 생각없이 재밌게 호박만 주구장창 파해쳐서 무척 즐거웠는데 싫어하는 분들도 많네요.
@사실 저도 제가 호박파면서 놀기 전엔 뭐하는 짓인가 했는데-_-;;
Commented by 조나쓰 at 2006/11/01 12:44
걍 그러려뉘...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1 14:02
하늘처럼님/ 호박 파는 상인들 입장에선 대박 맞아 좋긴 하겠군요. 국내산 호박이길 바람과 동시에 파뤼가 끝나고 나서 맛있게 요리해서 먹었으면 좋겠네요. 버리지 말고.

Astarot님/ 보통 필기하는 글씨도 저모양이라 초딩스러운 글씨라는 소리도 좀 들었습니다.

지연님/ 그냥 파티한다고 노는 것까진 좋은데 또 사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이런 게 파고드니 영 찜찜합니다.

서미돌님/ 저도 예쁜 이미지들을 좋아하는데 남의 풍습 흉내내는 어설픈 광경은 도저히 참질 못하는 넘후도 보수적 인간인지라, 폭발!

석양무사님/ 간혹 외국 물먹고 온 애들중에 엄한 짓하는 넘들이 있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철없는 애들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걸 보니 신체에 위기감이 엄습합니다. * 기쁜 소식을 접했으나 축하인사를 아직 못 드렸네요.(덧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축하드립니다.

AMAGIN님/ 영어유치원같은데서 이왕 미국 문화 가르칠려면 가르칠게 수없이 많을 건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사와 학모모의 자질 문제라고 건방지게 생각해 봅니다.

민지님/ 호박 자체는 좋은데.... 우리 와이프 단골 요리 메뉴입니다. 호박찜.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1 14:03
K여사님/ 여사님때는 2천원으로 카바가 되지만 제가 애색희를 키울때 쯤이면 애미들이 20만원, 30만원짜리 의상을 입힐 겁니다. 그럼 가난뱅이 지루박 애색희는 돈 못버는 아빠 졸라 원망할 겁니다. 그 시기가 오는 게 싫습니다.
이게 빼빼로 데이보다 할로윈 데이가 더 싫은 이유예요.

리체님/ 발음을 위한 혀 수술, 영어유치원, 영어마을.... 덧글 달다보니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너구리님/ 푸하하, 하회탈!! 의상까지해서 봉산탈춤 3종 셋트 구입하셔야겠어요.

luise님/ 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를 보면서 악질 최민식의 직업을 왜 영어유치원교사로 했을까 생각해 봤는데 왠지 감독과 제가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GamerDash님/ 빼빼로 데이는 그나마 기념일 중에서 제일 싸게 먹히는 명절이 아니겠습니까? 하기사 대빵만한 바구니에 꽃담고 반지 담아서 선물하는 귀염둥이들도 봤습니다만..

오리대마왕님/ ‘우리 생활에 파고드는 외국문화에 대한 위기’는 별 문제가 안되는데 영어유치원, 영어학원의 단어에서 오는 거부감이 1차, 돈 문제에 대한 위기감이 2차, 계층간 위화감 문제가 3차로 3단 콤보 어택을 때리는군요.

조나쓰님/ 요즘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교육시장을 중심으로 귀족들의 헛질들을 보면 속이 편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델스 at 2006/11/01 16:37
아기에게 비싼 의상 입혀서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도 봤어요..아기는 별로 행복하지 않아 보였는데.. 나라가 후져서 동네 축제하나 없으니..참 슬픕니다..한글날도 국경일에서 빼는 나라가 오죽하겠습니까.(답답)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디자인된 글자면 머하겠어요..다른나라엔 그런날 없다고 국경일에서 빼는나라..후.. 몇해전 다시 국경일로 껴주긴 했지만 공휴일에선 빠졌네요.. 한글날 축제나 만들것이지..말입니다..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6/11/01 17:27
델스님 // 조선어린쌔뤼들은 "한글날 축제"라 하면 "간지안난다"며 싫어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fish at 2006/11/01 17:59
손없는날 이사라고 이사짐센타에서 비싸게 받았는데 그날이 할로윈이더군요. 후후.
그나저나 잘 지내시죠? ^^ 맨날 출근도장 찍다가 요즘 좀 바빠서 뜸했었지요. 그치만 읽을껀 다 읽고 다닙니다. 헤헷.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2 00:09
델스님/ 지방가면 동네 축제씩 하나씩 있긴 한데 별로 호응 안하고 싶은 분위기가 물씬.
축제 말고 한글날은 그냥 공휴일로만 정해 주면 좋겠어요.

꿈의대화님/ 객원 가수 지루박도 싼맛에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fish님/ 언제나 화이팅! 부럽습니다, 집 장만..... 전 언제쯤.... 흙.
Commented by punctual at 2006/11/02 20:02
흐흐...에버랜드에서 보고도 두드러기가 쫌 나왔었다지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3 17:53
저도 살갗이 근질, 입도 근질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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