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부속집


오늘 원주에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십 몇년전에 질리도록 먹었던 돼지국밥이 이 맛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맛있었습니다.
니가 뭔들 안맛있겠나라고 하시면 곤난합니다.


by 지루박 | 2006/11/02 00:18 | 달려라 일기 | 트랙백 | 덧글(13)
트랙백 주소 : http://xirupark.egloos.com/tb/144395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Layner at 2006/11/02 00:31
기계돼지가 되고 싶은 철이 앞에 나타난 신비의 미녀돼지 메텔!
돼지국밥이라...이것참 밤중에 글자만 봐도 배가 고파지는군요...-ㅠ-
Commented by breeze at 2006/11/02 00:33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지루박님이 그림을 그리시는 저 노오란 종이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어떤 종이를 달라고해야 저런 종이를 살 수 있나요? 뜬금없는 질문이죠. ;;
돼지국밥은 먹어본 적은 없는데 순대국밥과 비슷한걸까요? 순대 대신에 곱창/새끼보/염통 및 곱창 & 오소리감투가 들어간거겠죠? ...후읍..
Commented by 로토 at 2006/11/02 00:42
국밥..오밤 중에 설레네요.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6/11/02 00:50
꺄아아~~~오소리감투냥!!
Commented by 민지 at 2006/11/02 07:15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국밥 먹으러 뛰쳐나간다.

저같은 국밥매니아에게 염장지르시면 곤랍합니다.
시원하게 밥한그릇 뚝딱 말아서 한사바리 하고 싶네요.
배고파,배고파..ㅠㅠ
Commented by 마쉬멜로우 at 2006/11/02 10:03
아앗. 돼지국밥! +_+ 부산서 자라서, 서울 왔을 때 순대국밥을 먹는 사람들이 "아니, 돼지국밥? 그런걸 먹는단 말야, 부산 사람들은?"하고 흉볼 때 참으로 울컥 했지요. ㅎㅎ
Commented by purple at 2006/11/02 11:05
저도 속초에서 "부산 돼지 국밥"이란 집에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
입이 짧아 순대국밥에 이상한 모양의 고기 건더기를 잘 못 먹는 편인데..
돼지국밥은 뚝딱 비웠던 기억이 나네요..
해장하고픈 마음에 비수를 꽂으시는..ㅋㅋ
Commented by marlowe at 2006/11/02 11:26
오소리 감투가 뭔가요?
Commented by 압도대장 at 2006/11/02 11:56
곱창매니아인 나에게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 돼지국밥~~~ 과연 맛있을 깝쇼? 물론 좋아할거 같다는 생각이 ㅎㅎㅎ
곱창 함 먹으러 가야죠??? 용산에 괜찮은 집을 발견했다는~~~ (물론 가격착한 ㅎㅎㅎ)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2 19:45
Layner님/아, 적절한 묘사이십니다. layenr님은 돼지국밥의 참맛을 아실 듯. 고등학교 땐 주말마다 2끼를 학교앞 돼지국밥집에서 해결했었는데 그때 참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breeze님/저 종이는 문방구나 화방에 가면 층층이 예쁘게 쌓아놓은 8절크기의 도화지(?)입니다. 약간 울룩불룩한 표면을 가진. 가위로 대강 잘라서 쓰는데 한번씩 종이를 살 때마다 색깔이 틀리네요. 색에 대한 기억력이 없나봐요.

로토님/ 야식집에 전화를...

꿈의대화님/ 히히... 역시 오래전부터 꾸준히 봐주tu서 캐릭터를 아시는 군요.

민지님/ 오늘밤이라도 야식집에 전화를, 아니면 냉장고 뒤져서 된장 풀어서 호메마데 국밥을 만들어드시길. 뽈록배는 책임 안 짐.

마쉬멜로우님/ 순대국밥 따위를 돼지국밥의 대체재라 하는 안타까운 중생들을 교화하느라 한때 제가 수고가 많았죠.

purple님/저도 처음에 돼지국밥의 누린내땜에 별로 였던 것 같은데 돈없고 삐리한 학생때는 매니아가 되더군요. 항상 맛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타지에서 이제야 먹었네요.

marlowe님/ 오소리감투가 돼지의 ‘위’일겁니다. 아마도. 돼지부속집이나 순대국집중에 모듬수육하는 곳가면 그나마 건전하게 생긴 놈 중에 하납니다.

압도대장/ 순대국에서 좀 더 B급으로 흘렀다고 생각하면 돼.
꺄오, 꺄오, 곱창! 곱창!
와이프를 곱창, 대창 맛에 길들이는데 성공했어. 이제 완전 환장한다구. 담주 주말쯤에 상경 예정!
Commented by punctual at 2006/11/02 19:51
저도 저게 뭐냐고 신기해 했었는데요.

식육점인가? 라는 말들도 있어서 신기해했었는데..
Commented by 설탕여왕 at 2006/11/03 15:11
정구지 잔뜩넣고 휘휘 저어서 입천장에 물집 잡힐 온도일때 크게 한술갈 떠서 먹으면
한겨울 해운대 칼바람에도 맞설 힘이 생기곤 했는데
올겨울 서울 찬바람에 맞서 싸울려면 조만간 부산가서 한 그릇 땡겨줘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11/03 17:52
punctual님/ 전 돼지부속집은 술 마실때 가끔 가는 곳이라 신기한 곳까진 아닌데 '보속'이란 표현은 항상 이상했었습니다.

설탕여왕님/ 역시 돼지국밥엔 정구지...하하.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