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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TV로 동영상 파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벌여본 어마어마한 일들.
![]() TV에 메모리 슬롯이 있으니 디카용으로 쓰고 있는 SD메모리에 동영상을 저장해서 보면 되겠다고 생각. 그래서 SD 메모리 리더기를 구입 저장해서 TV 메모리 슬롯에 끼웠더니 동영상을 인식 못한다. 사진 파일과 음악파일은 인식하는데 역시 동영상 재생은 안된다. 별 필요도 없는 리더기 값만 날렸다. ![]() 안녕~ 5천원~ 에이, 그냥 일반 CD에 구워서 DVD플레이어로 보자라고 생각했는데 파일 크기가 800메가를 훨씬 넘어서 CD 한장에 굽기가 불가능. 이런, CD가 안되면 다음 경로는 당근 DVD. 그래서 공 DVD를 샀다. 하지만 사고 나서 봤더니 이런, 내 컴퓨터가 DVD-RW기능이 없었잖아!! 아까운 공 DVD 값만 날렸다. ![]() 안녕~ 800원~ PMP를 사서 연결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 나서 TV 연결뿐만 아니라 들고 다니면서 우아하게 음악도 듣고, 헬스클럽을 등록해서 PMP를 보면서 근성 있게 러닝머신을 달리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 오홋, 구매욕 상승! 그래서 열심히 검색. ![]() 어차피 사려면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는 걸로 사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랬더니 50~60만원대. 꽥. 포기. 찾다보니 MP3 플레이어도 동영상이 나온다고 했다. 처음 안 사실이다. MP3 플레이어는 노래만 듣는 기계 아니었던가...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서 새로나온 코원의 D2라는 모델과 아이리버의 B20이라는 모델을 봤다. ![]() ![]() 20만원 안팎으로 살수 있는 것 같다. PMP보다 저렴한데다 이 깜찍한 기계들을 보고만 있어도 몸에 식욕이 솟구칠 것 같았다. 이거다, 이것만 있으면 식탁위에 반찬이 없어도 현미밥을 꼭꼭 씹어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허나 조금 더 알아보니 디빅스나 AVI 파일을 보기 위해선 긴 기나긴 인코딩 작업을 해 줘야 한다는 걸 알았다. 이런 젠장. 구매욕 뚝. 귀찮은 건 질색. 사실 PMP 같은 건 지하철이나 버스 탈일 별로 없는 인간에겐 정말 불필요한 물건이다. 이동할 땐 신문이나 책을 보는 게 훨씬 낫지. 게다가 물건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내게 PMP 따위는 쪽쪽 빨아보면 신맛이 날지도 모르는 물건이 틀림없다. NDSL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 격조높은 영상 라이프와 뇌 단련을 동시에 해보려 했으나 방법이 너무 찌질해서 포기했다. 결국 컴푸타와 TV를 직접 연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내장 하드 이용이니 외부 메모리 연결이니 하는 애초의 생각과는 달라지니 이건 현대문명사회에서 원시농경사회로 추락한 느낌. 하지만 이것도 어려워... 방구석에 있는 컴푸타와 마루에 있는 TV를 연결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다는 대저택 입주자로서의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 ![]() 하지만 아직 보지도 않고 뒹구는 DVD도 수십갠데 그깟 동영상 몇 편 보려고 전자제품을 하나 또 사기가 부담스럽다. 내가 무슨 이병철 아들도 아니고. 강병철 아들도 아닌데. 결국 데스크탑과 TV 연결은 포기하고 와입후님의 노트북을 활용하기로 결정. 케이블로 노트북과 PDP를 연결해보자! 슬슬 지치긴 하지만.... ![]() 일단 데스크탑에 있는 동영상을 노트북으로 옮긴 후에, PDP관련 카페도 가입하고, d-sub니 RGB 케이블이니 DVI-HDMI니 하는 생소한 용어들을 공부. 케이블의 세계도 야생 나비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옥션의 바다로 다이빙해서 구매. ![]() 기계 만지고, 수리하는 일은 아버질 닮아 완전 젬병이지만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여하튼 RGB 연결은 잘했는데 영상만 나오고 음성이 나오질 않는다...아..젠장... 안녕~12600원~ 다시 검색을 했더니 양쪽이 이어폰 잭으로 된 스테레오 케이블인가를 사면된다고 해서 대형 문구점에서 구입! 잔뜩 기대에 차서 꼽으려 했는데 이게 노트북에는 구녕이 맞지만 TV쪽엔 또 구녕 크기가 맞지 않아... 아, 부글부글.. ![]() ![]() 안녕~2300원~ 그래서 한쪽은 RCA, 한쪽은 스테레오 잭으로 된 걸 와입후님께서 어디에서 주워왔습니다. ![]() 하지만 RCA도 안맞습니다...실패. ![]() 도대체 이 구녕에 맞는 수놈의 물건은 도대체 어떤 물건이란 말이냐!!!! 그래서 TV쪽은 완전히 포기하고 홈씨어터쪽으로 연결하기로 결심! Y자형 케이블을 사서 홈씨어터쪽에 빨강이, 하양이 단자를, 노트북쪽은 이어폰 단자를 꽂았더니... ![]() . . . . . ![]() 얏호! 소리가 나온다!!!!! 으흐흑... 정말, 대화면으로 보는 야동은 대단하군요. 감격입니다. 이상 노동절 특집, 돌아돌아 노트북으로 테레비 연결해서 본 대노동 이야기였스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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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가들었으니사과맛
4월25일,7월29일,8월31일 10,11월에 본 영화 잠수종과나비,유레루,록키,비겁한로버트포드의제시제임스암살,맘마미아,4개월3주그리고2일,바디오브라이즈,다즐링주식회사,스틸라이프.가난뱅이홈페이지가기 지루박의탐스런가슴털을세어보자꾸나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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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르시면 됩니다. ..
by 지루박 at 11/17 전 극장에서 본 기억이 .. by 지루박 at 11/17 '전자인간 337'을 어쩌다.. by 1mokiss at 11/14 전 나머진 다 있는데 BD.. by GamerDash at 11/14 저도 왠만한 영화들은 DV.. by 지루박 at 11/13 저는 블루레이를 매장에.. by marlowe at 11/13 빨리, 무사히 배송되어.. by 지루박 at 11/13 전 그냥 국내가전사의 .. by 지루박 at 11/13 허공에 리모콘질에서 좀.. by 알바트로스K at 11/13 우왕 축하드립니다 플삼이!.. by 정시퇴근 at 11/13 드디어!! 행복한 생활 시.. by 지루박 at 11/10 유부남되고 첫 리플이라 .. by GamerDash at 11/10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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