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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쪽팔.
자신의 급여를 밝히는 건 솔직한게 아니라 역시 쪽팔리는 일. 괜히 그렸다고 후회중이지만 끄적거린 똥종이가 아까움.

2. 인생은 밥.
블로그 내에서 투덜투덜 가장 많이 불평한 것이 직장에 관한 것인 것 같음. 하기사 그것 말고 배꼽밑에 수염달린 어른이 불평할 일이 뭐가 있겠나 싶음. 노무현 임금님이 정치를 어떻게 하든 심형래 감동님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든 역시 사람을 가장 분노케 하는 건 밥벌이의 문제. 누구누구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을 가겠다는 사람, 제발 이민 좀 많이 가줬으면 좋겠음. 일자리 늘어나게. 뭐, 그 정도의 단순한 사고 모드 인생. 그렇게 다듬어진 인생.

3. 이직.
이직 하게 됐음. 뉴욕을 꿈꾸는 된장녀 마냥 서울을 꿈꾸던 듣보잡 회사 공장 직원이 강원도를 떠서 서울 가게 됐음. 역시 듣보잡 회사이지만 전직원 석사이상의 나름 연구원인데서 책임연구원의 직함을 갖게 됨. 거기다 꿈에 그리던 주 5일제. 아 씨X, 눈물. 2주안에 이사해야 할 일이 제일 걱정. 갑자기 겹쳐 온 분유값 걱정, 이직 준비, 이사 준비에 정신 없음.

4. 박지성.
이 녀석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일이 잘 풀림. 이 녀석 태어나던 날 난생 처음 헤드헌터의 제의도 받아본데다 한달에 면접 두번 이상 한 것도 처음. 이런 복덩어리 색희 같으니... 부실한 애비에게 축구선수 박지성이 처럼 돈다발을 안겨다오.

5. 원주 추억.
떠나는 마당에 갑자기 생각난 원주에 관한 좋았던 추억, 싫었던 추억.

좋았던... 다니던 헬스클럽 관장이 DP회원. 별 친구도 없는 동네에서 잘 대해 주셔서 참 고마웠음. 정기적으로 꾸준히 고아원 방문 하시는 것 보고 캐감동 섭취. 착한 사람.
그나저나 엊그제 한달 회비내고 이틀 나갔는데 더이상 나갈수 없는 상황이 되다니...

나빴던... 남의 차 찌그러뜨리고 병원에 두달간 드러누워 버렸던 자기과실 80프로의 막장 아주머니... 그 막대한 손해와 뒷목잡고 쇼하던 그 코메디를 잊을수 없음.

원주에서 꽤 유명한 치과. 전문직 의사들이야 서울이 싫어서 지방으로 내려와 장사하는게 별 대단해 보이지 않음. 여하튼 히트 친 상호. 전 서울이 좋아 다시 올라갑니다.
by 지루박 | 2007/09/05 01:26 | 달려라 일기 | 트랙백 | 덧글(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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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09/05 03: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7/09/05 03:15
이직 축하합니다.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Commented by 조나쓰 at 2007/09/05 05:59
우옷... 바쁘셨군요...
이사 잘 하시고, 돈도 많이 벌어보십시닷!!
Commented by okidoki at 2007/09/05 07:12
'들기름을 섞어 바삭바삭 고소하게 구워낸 김" 시대에 이정도 이름으로 되겠어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서울이 싫은 의사가 어찌하다보니 원주로 내려온 치과"정도라야...^^
Commented by 푸무클 at 2007/09/05 07:44
:) 간만에 와보니.. 좋은 소식이 있네요.
아가 이름을 지성으로 지으셨나봐요^^ 복덩이가 될 이름이로군요..ㅎ
이래저래 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찬별 at 2007/09/05 07:54
이직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비리 at 2007/09/05 08:21
웰콤!
축하드립니다.
애기 이름이 지성이라니~ 괜히 이름만들어도 막 뛰어다니고 해외에 있을꺼만 같네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9/05 08:28
언제나 좋은 일이 함께 하시길~
Commented by alice at 2007/09/05 09:15
원하셔서 오시는거니 축하드릴 일이죠?
헤드헌팅도 받아보시고.. 나름 인재? ^^
Commented by 토끼 at 2007/09/05 09:16
저도 이직과 이사를 동시에 하게되서 요즘 많이 힘든데; 지루박님은 2세의 압박까지;; 그래도 행복해 보입니다. :)
주5일제 근무지에서 잼있게 적응하세요. 평일이 빨리간답니다. ^^
Commented by A-Typical at 2007/09/05 09:40
영화 더 많이 보실 수 있게 된건가요? ^^
Commented by 앙녀 at 2007/09/05 09:50
갑자기 80프로 과실 아줌마 얘기를 하시니..
울 후배중 티코끌고 다니는 애가 에쿠스랑 사고나서 에쿠스과실 90에 티코10프로과실인데
에쿠스견적 110만원에 티코 견적 10만원나왔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 나네요.
다른글보다 주 5일근무 너무 부러워요..
지루박2세님 나오자마자 한꼴넣는군효.
Commented by 리체 at 2007/09/05 10:31
지루박님 그림은 썰렁해도 쪽팔려도 나름 프리미엄급이라고 생각함다^^
이직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sesism at 2007/09/05 10:32
축하드려요. 복덩이가 태어났으니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으실겁니다. 한양에 오심도 축하드리구요 :)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09/05 10:49
추카드려요
Commented by 정시퇴근 at 2007/09/05 10:59
축하드릴일이 많군요. ^_^; 저도 해드헌팅 당하는 기분이 어떻까요? 실제로 옮기진 않아도 기분이 좋을듯 합니다 .^_^;
Commented by 석양무사 at 2007/09/05 13:43
잘 되셨네요.(부럽습니당)
그나저나~ 서울 어디로 오십니까?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5 15:17
비공개님/ 고딩때는 대딩들이 그렇게 희망없는 늙은이들로 보였고, 대딩때는 직장인들이 ‘다 된’ 인간들처럼 보였고, 30대 초 때는 40이면 인생 막장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보였는데 요즘은 세상을 타는 리듬이 완.전.히. 달리 느껴집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비공개님은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엔 늠후늠후 초초초 젊음의 행진이예요. 더 독하게 덤비시고 느긋하게 준비해 나가시면 됩니다. 정말로요.

너구리님/ 흑, 고마워요!!

조나쓰님/ 역시 김가네, 박가네 보다 옥가네가 쵝오!!

okidoki님/ 요즘 상품명이 정말 길긴 하더군요. 저렇게 네이밍해서 돈을 벌 수 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푸무클님/ 오실 때 마다 좋은 말씀을..^^; 요즘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신혼 1년차 때 까진... 쿨럭!

찬별님/ 고맙습니다. 옮긴 직장에서 적응 잘해야 될텐데... 조금 긴장중입니다.

비리님/ 하하, 이름만~ 들어도~ 축구장을 누빌 것 같은 그 이름...~
박항서.
로 지으려다 박지성으로 낙찰. 역시 몸값 차이가 나더군요. ^^

marlowe님/ 이번에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일들이 동시에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

alice님/ 받아 봤다는 거고... 그쪽은 결과적으로 탈락했어요. 헤드헌터는 절 추천했지만 추천의뢰한 기업쪽에서 거부해서... 부끄부끄.

토끼님/ 썰렁한 거리의 토요일 출근길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무척 생고무 되어있습니다. 이사...이거 보통일이 아니군요...

A-Typical님/ 지리적인 여건은 이제 형성되었는데 아기 땜에 이제 몇 년간 극장 갈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DVD 보기도 힘들 것 같아요...흙.

앙녀님/ 대물보험은 과실 비율을 따지는데 대인보험은 자기과실이 1%만 있어도 상대방의 피해를 100% 물어줘야 되더군요. 이걸 악용하는 한 인간에 걸려서 사고는 자기가 내놓고 배불리 돈벌고 털고 일어나는 어이없는 사례에 당했습니다.
네, 박지성 한골~

리체님/ 헤헤, 고맙습니다.

sesism님/ 입성하는 날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환영 파티 기대하겠습니다. 힛.

빈틈씨님/ 아아, 감사합니다. 주룩.

정시퇴근님/ 헤드헌터한테 전화 받고 ‘당신이 적격이라 적극 추천한다’는 말 들으면 솔직히 기분 째집니다. 혼자 엄청 우쭐하게 되구요. 하지만 1주일 뒤 ‘추천했는데 그쪽 회사에서 거부했다’라는 말 들으니 살기 싫어지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줄줄이 면접 러쉬가 이루어지며 이직 성공. 구멍가게에 원서를 넣어도 떨어졌었는데 갑자기 어찌 된 일인지....

석양무사님/ 능력 좋은 무사님이야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ㅠㅠ (그 기분 안다구요...)
회사는 7호선 하계역쪽에 있어요. 부모님 댁이 7호선 라인이라 당분간 출퇴근은 그리 불편할 것 같지 않아요. 서연아빠님도 파이팅!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Commented at 2007/09/05 15: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5 17:00
채용기업에서 거부했다니깐요...-_-;; 암튼 사람 볼 줄 아는 헤드헌터임엔 틀림없지만..^^
좋죠. 너무 엄청난 포스의 분이라 제가 주눅들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nipple at 2007/09/05 18:05
웰컴 투 서울. (그러고 보니 나도 서울에 없구나..)
Commented by 1mokiss at 2007/09/05 18:56
대구에는 '소피 마르소 여성의원'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비에로 at 2007/09/05 21:26
축, 축하드립니다. ㅠ.ㅠ 부러워요. 득남과 이직이라니. 득남은 커녕 연애도 못하는 ㅠ.ㅠ 이직은 커녕 취직도 못하는 ㅠ.ㅠ
Commented by 압도대장 at 2007/09/06 10:26
인 서울을 축하합니다. 이제 신모군과 골프멤버 생겼네~~~ 열심히 연습하3.
Commented by 레인블루 at 2007/09/06 11:33
원주에서 하기로 했던 벙개는 서울에서 해야 겠군효. 어디로 오시는지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6 12:10
nipple님/ 제대 할 때가 이제 얼마 안남으신 것 같은데.... 시계야 빨리 돌아라~

1mokiss님/ 아하하. 여성 비뇨기 전문 부인과로 감이 오는데 왠지 장난스러운 이름이군요...저같으면 가기 싫을 듯..^^

비에로님/ 기다리시면 기회가...ㅠㅠ

압도대장/ 서울은 너무 비싸...

레인블루님/ 사무실은 하계동에 있어요. 아마 이사가 당장 어려워서 부모님 댁에서 몇개월 살아야 될 것 같구요..
원주에서 몇분 뵈어야 할 분들이 있었는데...흙.
Commented by 킴녀사님^^ at 2007/09/06 22:28
진심으로 축하해요...
내겐 징크스가 하나 있어요
내가 아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이상하게 꼬옥 발전해 나가더라는..^ㅡ^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7 10:50
고맙습니다. 발전해야 될텐데 아직은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거라..열심히 해야죠. 불끈!
Commented by 지름박 at 2007/09/07 11:18
역시 지성이가 복땡이야.... 축하해....^^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7 17:50
감사^^
Commented by fish at 2007/09/08 15:21
갑자기 든 생각.. 맞아. 저 종이에 그린 그림... 나도 가지고 있쟎어! 하는.. ㅋㅋㅋ
지루박님 그림 오래 놔두면 큰돈되게 유명해지심(좋은쪽으로..) 안되까요? -.-;;
서울입성 축하드립니다.헤헤헷.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09 20:34
저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흙.
전 이글루스의 일당백 방문객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 에헤헷. 아직 보관하고 계시다니 감동!
Commented at 2007/09/09 23: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10 09:24
헉.... 부끄...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어떤 경로로...
Commented by 구름아저씨 at 2007/09/10 09:51
경사(?)가 계속 생기는군요.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보내 드립니다. ^^
Commented by 서비나라 at 2007/09/11 16:12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at 2007/09/12 16: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13 17:33
구름아저씨님/ 고맙습니다. 요즘 회사 정리 하느라 블로그 들어올 틈도 없었네요..

서비나라님/ 고맙습니다.

punctual님/ 저도 겪어봐야 알겠어요..^^
갈증 해소를 해결해 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애가 생기는 바람에....
Commented by EYES at 2007/09/15 13:04
하하! 간판 이름 땜에 많이 웃었어요...

일단 숨쉬기 어려운 서울로 가시는걸 축하드려요~ ^^

참, 마츠코 ... 너무 재밌죠?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16 21:55
마츠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8월에 본 영화..포스팅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군요.
그저께는 훌라걸스 봤는데 눈물 글썽글썽 훌쩍거리면서 봤어요. 부가영상들도 다보구요. 완전감동.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7/09/19 03:26
서울 오시면 꼭 한 번 뵙고 식사 대접할 영광을 주세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21 01:39
그 영광을 받고 싶습니다!!
지금 사무실 분위기 탐색기간이라 업무시간, 퇴근후에 인터넷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 출장이 많은 곳이라 이글루스분들의 글을 읽을 적 한번도 없을 정도 입니다. 아....

뭐, 대제척으로 회사 분위기는 만족 합니다. 아, 좋아라. 다만 적응이 안된데다가 자리가 너무 뻥뚤린 곳이라 아직 당당하게 인터넷 관련해선 뻘짓을 못할뿐.^^; 게다가 부모님집에 얹혀사는 환경도 인터넷 하기에 안좋고...
Commented at 2007/09/22 05: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etphobia at 2007/09/22 23:06
오~ 서울오시는거예요? 축하드립...(맞나요?)
아뭏든 추석연휴 잘보내세요~ ^^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7/09/23 21:37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좋네요. netphobia님도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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