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코메디 영화 <스쿨 오브 락>을 봤어. 오늘부터는 낮이라면 극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고생들이 인산인해. 아마도 입학식 관계로 빨리 끝마친것 같아. 하지만 그다지 오래 줄서있지 않은데다 여중여고생들이 주위를 둘러싸며 향기를 뿜어줘서 오히려 감사할 뿐. 뭐 거창한 리뷰를 올리기엔 글빨이 딸려. '너무 웃겼어.' 끝. 이제..딴얘기! 난 영화를 아주 조용히 보는 편이야. 민망함땜에 그다지 크게 웃지도 않을 뿐더러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이기때문에 울어본 적도 한번도 없어. 하지만 웃긴 영화일 경우 마음놓고 웃게되는 두 경우가 있어. 첫번째 경우는 개봉첫날일 경우. '화장실 유머나 패러디 영화같은 건 비디오로'라는 공식을 따르는 사람들이 꽤 많아. 이상~~하다이! (편견을 버리십시오!) 싫어해서 안보는 사람들도 많구. 하지만 이게 바로 저절로 웃음꾼들을 결집시키는 요소! 첫날엔 개봉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친구들이 많이 몰리니 웃음충만맨들이 총출동! 그래서 이런 날엔 어디서나 으하하하고 웃는 분위기라 나도 으하하..하게 돼. 하지만 며칠 지난 썰렁한 극장에선 큭큭..흐흐... 이런식. 두번째 경우는 동아리같은데서의 상영회. 예를 들면 개봉전 '소림축구'의 경우 이런식으로 봤는데 그날 주성치 매니아들이 몰려들어서 동작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에 엄청난 반응! 완전 컬트! 감탄사 남발! 폭소의 도가니! 헛발질하고 넘어지는 60년대식 코메디가 나오더라도 마냥 하하하~ 나도 하하하~ 행복해요~라는 반응들. 하지만 눈물, 영활 보면서 한번도 흘려본적이 없는 눈물은 어떤 상황이라해도 뿜어내질 못해. '으..정말 슬프군.'하고 눈이 싸-해지면서 핑글~ 까진 되는 편인데 한방울이라도 떨어뜨려 본 적이 없단 말이지. 뭐, 핑글~정도로도 아주 귀한 편인데... 기억에 남는 핑글~의 영화로는 '나홀로 집에', '내사랑 컬리수', '뽀네뜨', '인생은 아름다워'. 오늘 본 '스쿨 오브 락' 이런 정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그렇지 좀 더 많아요.) 그러고보면 이 멋진남자의 건조한 감성을 자극하는 핑글~에는 나름대로의 조건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장면들을 생각해보면 박신양이가 죽기전에 몰래카메라를 찍고, 무릎꿇고 염불 외고 생난리를 쳐도 안핑글~ 장동건이가 괴뢰군한테 따발총을 갈기고 쓰러져도 안핑글~ 뒤깝프리오가 얼음보숭이가 되어가도 안핑글~ 한상궁마마가 죽는 장면은 안핑글~. 근데 장금이하고 관계를 알고 서로 껴안고 좋아하는 장면은 핑글~ 게릴라 콘서트에서 몇천명을 끌어모으면 쓸데없이 핑글~ 그러니깐 난 주인공의 장엄한 죽음이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같은 경우엔 핑글~이 성립되질 않아. 굳이 따져보면 무언가가 '달성'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생고생을 하다가 가족들을 만났거나, 어려움을 딛고 멋진 공연~ 뭐 이런 거... 음..확실한 교집합의 말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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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가들었으니사과맛
4월25일,7월29일,8월31일 10,11월에 본 영화 잠수종과나비,유레루,록키,비겁한로버트포드의제시제임스암살,맘마미아,4개월3주그리고2일,바디오브라이즈,다즐링주식회사,스틸라이프.가난뱅이홈페이지가기 지루박의탐스런가슴털을세어보자꾸나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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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르시면 됩니다. ..
by 지루박 at 11/17 전 극장에서 본 기억이 .. by 지루박 at 11/17 '전자인간 337'을 어쩌다.. by 1mokiss at 11/14 전 나머진 다 있는데 BD.. by GamerDash at 11/14 저도 왠만한 영화들은 DV.. by 지루박 at 11/13 저는 블루레이를 매장에.. by marlowe at 11/13 빨리, 무사히 배송되어.. by 지루박 at 11/13 전 그냥 국내가전사의 .. by 지루박 at 11/13 허공에 리모콘질에서 좀.. by 알바트로스K at 11/13 우왕 축하드립니다 플삼이!.. by 정시퇴근 at 11/13 드디어!! 행복한 생활 시.. by 지루박 at 11/10 유부남되고 첫 리플이라 .. by GamerDash at 11/10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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