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킬빌 두번째 볼륨

지난 일요일, 기적적으로 새벽 10시에 기상!
원래 일요일은 <전국 노래자랑>을 할 때 일어나야 정상이지만 원치 않았던 상당히 비정상적인 기상!
보고 싶었던 영화는 많은데 그간 모범사원의 임무를 다하느라 시간을 못냈으니 간만에 극장마실 단행!
보고 싶은 많은 영화들 중에 <킬빌 두 번째의 볼륨>은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며 좌절과 방황의 날들을 보낼 것 같으니
주말임에도 불구 과감히 홀홀단신으로 ‘메가박스’ 직행합니다.

젊음의 공간, 코엑스~~~ 이야..... 물 좋네~ 킁킁.

그래서 영화를 안보고 지나가는 미니스커트의 여인들을 도촬하다가 왔습니다.

..........................


거짓말입니다요. 카메라 안 가져 나갔으니깐요.
그리고 이제 고품격 하이쏘싸이어티 트윙클트윙클 신입사원이 되었으니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요.

자 그럼... 영화는 시작되고.... 흠.... 짐작은 했지만....
비정상적인 기상시간 때문에 잠이 쏟아집니다.
절대로! 절대로! 영화가 재미없다는 게 아니라 그냥 피.곤.해.서.요.

여하튼 요번 두 번째 볼륨...
첫 번째 볼륨만큼의 화려한 비쥬얼은 덜하더군요. 하지만 대사를 통한 익살이나 남루(!)하고 과장스런 배경음악과 연기는 여전히 좋았고 숨은그림찾기처럼 옛 작품들에 대한 오마쥬? 차용? 패러디? 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역시 흥미롭더군요.
(구체적으로 무슨 영화의 무슨 장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느낌...)

으흠...... 쇼브라더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

...라고 말할 정도로 장르선호적인, 시대적인 접점이 전혀 없지만 그쪽 동네 특유의 냄새...랄까...
과장과 촌스러움... 그런 거 무지 좋아하니깐.

결과적으론 킬빌의 첫 번째 볼륨은 B컵 수준이었지만 두 번째 볼륨에서 C컵으로 볼륨 업 해버렸다...고 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뽕브라는 아니었어요.
볼륨을 높여요.

카드비? 사상최고의 수치가 나왔네요. 아마 요번달은 더할 것 같습니다,
이미 쓴 것만 이 사상최고의 수치에 도달해버렸으니깐. 훗... 다음달도 역시 킬빌!

by 지루박 | 2004/06/02 00:45 | 울지마 영화 | 트랙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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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루박은 뽕브라가 싫어
지루박은 뽕브라가 싫어 (http://xirupark.egloos.com/) 촌평 : 현재는 日記, 新聞 이렇게 두개의 category만 있으며, 그중 일기 카테고리의 글이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일기 중간 중간 들어간 재기 발랄한 cartoon이 포인트. 추천글 : 0601 킬빌 두번째 볼륨 이미지 ; ...more

Commented by EYES at 2004/06/02 00:48
1편은 무지 보고 싶었는데... ㅠㅜ
Commented by 채다인 at 2004/06/02 00:48
만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소시민의 비애가 느껴지는 군요ㅜㅜ
(너는 소시민도 아니잖아!!전 빈민:D)
Commented by mahoyang at 2004/06/02 00:55
그림도 좋고 글도 좋지만 글씨가 너무 예뻐서 부럽-_ -)/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2 08:21
EYES님// 요즘은 극장 개봉이 끝나도 DVD가 잘 나오니깐 DVD방 같은데서 1편 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여하튼 EYES님 1등!!
채다인님// 저도 빈민..에다가 뿌라쓰...난봉꾼...여하튼 청구서는 무서워요~
mahoyang님// 희희...고마워요..
Commented by 아모이 at 2004/06/02 09:00
트윙클트윙클이 멀까 고민하다가 푸하하 웃어버린..^^
kill bill!!
Commented by 나무 at 2004/06/02 09:44
Kill Bill 하는 가위손이군요...헤헤헤
비정상적인 새벽 10시 기상...후후후
무리하지 마세요...캬캬캬
그나마 볼륨업이어서 다행이네요...헤헤헤...^^V
Commented by Lucifer at 2004/06/02 11:00
같이 하시죠, 킬빌! -_-;
그나저나 카드를 끊던지 해야지...원...(부르르르~ 금단현상)
Commented by Lucifer at 2004/06/02 11:01
아참 그러고보니 지루박님 저랑 같이 갱생하기로 하셧잖아요 --;;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4/06/02 13:09
kill bill 2 재미 있던가요?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4/06/02 13:10
볼려구 그랬더니만 어느새 내려갔더군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2 13:26
아모이님// 트윙클 트윙클 리를 스타~
나무님//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상당히 피곤할 것 같은 느낌, 억울한 느낌이 들어서 중간에 깨어나도 억지로 다시 자는 편입니다. 헤헤헤.. 고럼 빠이. 지루박이.
Lucifer님// 흡!! 맞아요. 함께 손잡고 갱생의 길을 걷기로 했는데... 갱생 프로그램 만들어서 제대로 한번 해 보죠. 언제 같이 한잔하면서 프로그램 만들어요.
너구리님// 넵!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볼륨업이더라니깐요.^^ 음..몇개관에서 아직 하던데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4/06/02 13:57
도촬하신거 볼려고 은근히 떨리는 손으로 클릭했다는...ㅠㅠ
저 날렵한 칼솜씨라면 킬빌3에 발탁되실수도 있으시겠어요^^
Commented by fish at 2004/06/02 21:34
^^ 청구서 완벽하게 죽이셧어요? 후후후.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2 23:38
지연님// 하하.. 도촬 같은건 겁이 많아서 도저히 못해요. 겁이 없으면 할 수 있단 말은 아니구요... 허둥지둥...
fish님// 넵, 일단 입금 시킨후에 완벽하게 해치웠습니다. 십지심장파열법으로 파바박!
Commented by 나특한 at 2004/06/04 00:38
뒷모습은 저렇게 생기신 것이였군요. 근데 안주는 언제 사주실건가요?;;;;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4 09:10
나특한님// 안주... 희희... 아무래도 실천을 하려면 나특한님 운영 하시는 카페에 가입해야 겠군요. 블로그란게 오프라인 만남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 몰라서..^^ 여하튼 전 언제든지 콜~
Commented by Noki at 2004/06/04 19:12
캬하...역시 재미있어요:) 킬빌도 보고싶구요. 아아아!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5 10:17
Noki님// 음..아직 안보신분들이 많군요. 취향에 따라 선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이긴 한데... 시간내서 보세요. 볼.만.해.요.^^
Commented by fromto at 2004/06/05 23:00
창작 idea가 대단하시군요. 킬.빌.이라니..왜 이렇게 애절한지ㅡ.ㅡ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6 23:28
fromto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이번달 카드비는 엄청날 것 같아요... 점점 더 늘어가고 있어요. 큰일입니다요.
Commented by finn at 2004/06/07 22:36
아...저 만화 저장해둡니다. 카드 입금일이 다가오면...저 만화로 포스팅 할꺼예요. 요번달, 역시 많이 나올듯. 멀 썼는지도 모르겠는데. 흑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8 17:31
finn님 만세// 히힛 제 그림이 재활용되다니...영광입니다~~~ 그래도 finn님은 문화생활쪽으로 지출이 많으실 것 같은데..전....(털썩)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6/08 18:12
오오 Bill이 그 Bill이었군요 (납득하면 안되지;;;)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6/08 21:55
잠본이님// 네 그빌이 그빌... 빌을 납득하는 순간, 비리비리해지는 자신의 생활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서운 빌입니다...(아..이런 말장난...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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